그로스해킹 중 (1)
얼마 전 회사에서 분석가로서 지표를 끌어올릴 책임을 느끼고 있었다. 직무를 넘나들며 기여할 부분을 찾고 있던 중 데이터리안에서 그로스해킹 책으로 데밸챌 챌린지를 시작했고, 나 또한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바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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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간단한 요약과 단상들이다.
사업 기획 및 운영할 때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린 스타트업,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이번에 읽은
책 그로스해킹에서도 이야기하고 또한 여러 주변 사례를 보며 느끼는 것은 성공이란 참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 그렇기에 이에 걸맞는 새로운 방법-그로스해킹 혹은 린 스타트업 방법론이 필요하다. 그로스해킹은 적은 자원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여, 실제로 시장에 먹힐 수 있는 서비스/기능을 찾거나 그 서비스/기능이 성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대안이다.
그로스해킹의 시작점에는 고객에 대한 이해가 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내가 만든 프로덕트를 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만든 프로덕트를 무척 좋아하는 유저 100명이 있어야, 초기에 양질의 피드백도 얻을 수 있고, 더욱 깊어진 고객 이해를 통해 더욱 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매번 실험을 통해, 린 스타트업에서 말하는 유효한 학습을 해내야 한다. 그 구조를 만들고 실제로 실행하는 일은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일이다. 그러므로 막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많이 하기보다는, 실제로 유효한 학습에 도움을 주는 일에 집중해서 그것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