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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하 Dec 07. 2023

내 삶을 이끈 인생책, 어른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기획자의아침생각, 후마니타스

     

일탈이 기대되는 아침입니다          


❣️  ❣ ️❣️기획자의 생각에 생각을 쓰다 Sunha’s HUMANITAS


내 삶을 이끈 어른이 있나요? 당신의 인생책은 무엇인가요?


대학 때 읽은 법정 스님 문고판 <무소유>를 읽었습니다. 그 당시 읽었을 때 나에게는 그저 스님이 쓴 수필집 한 권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자 쇼핑을 하고 물건을 사들이고 보이는 것에 집착했습니다. 고한 것이 문제를 일으켰고 물건과 사람에 대한 과욕이 내 삶을 활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때 내 앞에 다시 마주했던 책. <무소유>는 나에게 작은 것, 적은 것의 가치와 절제를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다시 좌절과 분노로 괴로워할 때 책 속에서 스님은 내려놓기, 만족하기를 강조하셨습니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지 자문할 수 있는 같은 책을 세 번 만났고 책 속에서 스님의 말씀이 적재적소에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내가 자만과 아집으로 직진할 때 나를 잡아 앉혀주는 책입니다. 내 인생에서 이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 어른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당신에게도 삶을 유지하는 인생책 혹은 어른이 있나요? 누구인가요?           


#월화수목7:30

#책과강연이정훈기획자의아침생각

#생각에생각을더하다 

#결국은사람입니다,HUMANITAS     



❣️   EPISODE 

- 어젯밤 식당가는 길에 주차문제로 실랑이하고 귀가

- 아침에 커피잔에 커피 마시며 천성, 기질에 대해 생각     


- 평소와 같은 원두 갈아 새로 산 예쁜 컵에 마시며

- 천성, 기질은 잘 바뀌지 않지만 

- 담기는 용기와 포장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생각해

- 원두는 바뀌지 않지만 커피 담을 커피잔은 바꿀 수 있어    

  

- 구본형 책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읽고 감명받아

- 그의 삶과 일 존경하고 롤모델 삼아 성장하려고 노력

- 첫 책 나왔을 때 일면식 없는 그에게 책을 헌사

- 구본형 연구원 제도에서 모티브 짜온 연구생 제도 만들어     


1. 조금씩 꾸준히 한다

- 구본형 선생은  43세에 책 쓰기 시작해 59세 작고하기까지

- 매일 새벽 4시경 일어나 2시간씩 아침 글쓰기 

- 해마다 한 권씩 출간

- 이후 김태한 대표도 필사와 글쓰기 따라 함


2. 삶은 단명하기에 더욱 아름답다

- 삶을 인지하고 인생을 대하는 방식 생각해 보며

- 강의 전 하는 말 “사랑하라”      

- 현실에 충실하자


3. 미련 없는 죽음을 위해 

- 죽음 전 내 삶은 너무 "아름다워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한 구본형 선생

- 나는 내가 살아온 삶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까?

- 내 인생이 집중해서 살아갈 수 있나? 반문하고 

- 올해 남은 한 달 마무리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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