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선하 Feb 07. 2024

천천히 또박또박 끝까지 / 이용찬의 노자마케팅

기획자이정훈’s아침생각 X 선하’s 후마니타스

한걸음 더 걸어 나온 수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좀 살만하지? 

이만하면 살만하지!

죽어라 하더니 되네?

목숨까지 건건 아니고 그냥 끝까지 가는 거지!


내가 이만큼 사는 건 목숨 걸고 죽어라 일만 해서 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시작한 것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가다 보니 되네?! 하는 정도입니다. 출발선에 들어서면 모든 생각을 끌어들여 목표와 마지노선을 정합니다. 못해도 여기까지는 해야지!! 하는 거대한 목표와 위대한 성공 대신 여기 까지만 하면 된다!!! 싶을 정도의 목표를 설정합니다. 큰 꿈 대신 작은 꿈이, 위대한 것보다 지금에서 조금 더 나은 목표설정이 성취하는데 수월해집니다. 


결과는 어땠어?

평타는 친 것 같아! 

하는 일마다 되냐?

실패할 일은 시작을 안 하는 거지!


나는 질 싸움은 시작도 안 합니다. 백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지만 아무리 찍어도 안 넘어갈 나무가 있습니다. 내 도끼로 안 찍힐 나무는 처음부터 찍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아보는 게 경험이고 지혜이고 직관의 힘입니다. 다행히 나는 내 직감을 믿고 나를 믿습니다. 교주여서도 아니고 선경험자여서는 결코 아닙니다. 그저 나를 믿고 나에게 충실할 뿐입니다.


나는 막연한 꿈을 꾸지 않습니다.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꿈을 꾸었다면 깨지 않고, 손에 쥐었다면 풀지 않고, 어영부영 나아갈 뿐입니다. 제자리걸음인 듯해도 뒤돌아보면 요만큼 왔네 합니다. 멀리뛰기를 해서 제법 왔나 뒤돌아보면 요만큼 더 왔네 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뛰거니 걷거니 하면서 조금씩.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나 봅니다. 




#월화수목7:30

#책과강연이정훈기획자의아침생각

#생각에생각을더하다 

#결국은사람입니다HUMANITAS

       


 BOOK 이용찬 <노자마케팅>  

-     노자의 도덕경으로 만나는 새로운 생각법

-     교양학부 강의수업을 대화식으로 출간

-     천재처럼 생각하는 법


 새로운 아이디어 없어?

-     새로운 생각을 찾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     그런데 사람은 새로운 생각을 싫어할까?

-     간단 편리 쉬운 것을 좋아해

-     그러니까

-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     경쟁력,,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못하는 것을 하는 것



 어제 축구, 가장 올바른 방식으로 지다

-     최선을 다해 역전을 하며 이기다

-     질 때 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지자

-     끝까지 간다


 이름으로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     푸름, 바람, 구름, 시원함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가을을 말해보라

-     이름을 뺀 여기부터 새로운 생각이 시작된다

-     새롭고 다른 단어의 조합으로 익숙한 것을 배제하니 새로움이 만들어져

-     김춘수의 가을저녁의 시

작가의 이전글 일주일을 산다는 것은? /김익환 <파서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