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이정훈’s 아침생각 X 선하’s 후마니타스
어제와는 다른 마법 같은 하루의 시작,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강연에서 도티의 마술 중 감정을 통제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해
지금 내가 하는 프로젝트 <괜찮은 인생, 나이스 나인>의 웰빙을 위한 아홉 가지 정리 중
<감정>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 센 단어는 무엇일까요?❞
돈? 권력? 사랑? 믿음? 대통령? 신?
글쎄요.
❝나에겐 엄마입니다.❞
엄마를 이길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20년 가까이 크고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이 사십에 그럭저럭 살 만했고 친구들은 그런 나를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부재는 눈치와 설움으로 이어져 허기진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인생의 97이 행복이었다면 남은 3이 행복하지 않음입니다. 그까지 3, 별거 아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3은 97을 잡아먹고 불행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살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엄마책을 쓰는 동안 온갖 기억과 추억을 꺼내 정리하면서 내 안의 감정을 다듬고 통제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무엇이든 잘 버리는 나지만, 감정을 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황은 버릴 수 있어도 그때의 감정을 영원히 버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행복으로 100을 채울 수 없다면 97을 위해 3을 잘 통제해야 할 것입니다. 상황 장소 형편에 따라 감정을 어떻게 수용하고 조정할지 알아가는 중입니다.
웃으며 참기만을 선택했던 나는 이제 억지로 웃지 않습니다. 그 웃음조차 안간힘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 사람들의 원망과 미움을 다 인정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삭제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다만 그 자리를 한쪽에 치워두고 그 위에 감사와 행복을 올려둡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고된 일상을 받아들여 수행하듯 지냅니다. 나의 감정을 통제하고 다스리는 날 나는 삶을 바꾸는 마술 가게 도티처럼 성장한 내가 웃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의 이야기는
2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세종 카페하린에서
북콘서트 <눈물나는 날에는 엄마>의 괜찮은 인생 <나이스 나인 NICE NINE>과 함께 합니다.
귀한 걸음 소중한 만남으로 여러분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월화수목7:30
#책과강연이정훈기획자의아침생각
#생각에생각을더하다
#결국은사람입니다HUMANITAS
BOOK <닥터 도틴의 삶을 바꾸는 마술 가게>
- 성장과 성공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야기
- 빈민가 아이가 자신을 통제하며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며
- 다시 위대한 의사로 거듭나는
- 주인공 제임스 도티의 성장 이야기
❝
너는 마술이 왜 좋으니?
내가 열심히 마술을 연습하면 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처음엔 어려웠지만 연습을 할수록 점점 쉬워지고 있어요
내 손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 좋아요
❞
주인공 제임스 도티
- 마술을 좋아하는 아이
- 빈민가의 거친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아이
- 선인장 토끼의 마술 가게에서 만난 자신에게 관심 주는 할머니
- 삶을 바꿀 마술에 관한 제안과 직관적인 끌림
루소의 믿음과 열린 마음으로 도티의 감정 통제
❝
마술이 사람에게 통하는 이유가 뭘까?
마술사가 손동작을 잘 통제해서 사람을 잘 속여서?
그렇지 않아!
마술을 보는 사람들은 거기에 실제實際를 보는 게 아니라
거기에 있다고 예상한 것만 보니까 마술이 통하는 것이야
사람들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 가득 차서
마술에 집중하지 못해
마술사의 손동작 속임수를 보고 있지 않아
그래서 마술사의 마술이 통하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