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이정훈’s아침생각 X 선하’s 후마니타스
기획자이정훈’s아침생각 X 선하’s 후마니타스
소중한 날의 시작, 목요일 아침입니다.
“제 이름은 김선하입니다.”
“음, 그래요.”
새로운 자리에서 자기소개에 이름은 필수입니다. 제 이름은 크게 예쁘지도 새롭지도 않고 평범합니다. 여자에게 흔히 사용하는 “선아, 선화” 발음에 묻어가는 정도였습니다.
나를 표현하고 내 이름을 기억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그림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신선도. 교과서에 실려 그림 소재로 많이 다루었던 신선도에는 보통 장수와 행복을 의미하는 상징들을 배경으로 우리가 아는 노자도 등장합니다. 그림을 유심히 살피며 나의 이름과 신선도를 연결합니다.
❝
나는 김선하입니다.
신선 선仙 물 하河.
신선이 물에서 노닐 듯 유유자적한 삶을 살겠습니다.
❞
그 말속에는 자유와 여유를 가질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고 행복하겠다는 의지가 숨어있습니다. 나는 글을 쓰 때 아이디와 코드로 활동했습니다. 최근 필명 하나를 만들까 고심하다가 내 이름 만한 게 없어 보입니다.
나라는 사람의 본질과 쓰임을 잘 표현한 이름 자체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나의 이름도 필명도 별명도 브랜드도 ❝선하仙河❞로 하겠습니다.
#월화수목7:30
#책과강연이정훈기획자의아침생각
#생각에생각을더하다
#결국은사람입니다HUMANITAS
BOOK 도덕경에서 배우는 노자 마케팅
별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이름이 있고 별명이 있다
- 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만도
- 대기업 삼성과 엘지에 대적하는 광고 문의
❝딤채는 김치냉장고다❞
- 김치냉장고 딤채의 다른 시선
- 회사입장: 김치냉장고 최초 개발, 원조로서 시장지배 사고
- 소비자입장: 원조보다 신기술 제품 선호
- 광고입장: 냉장고 원조는 삼성 엘지
광고카피를 위한 새로운 생각
- 대적할 수 있는 원조라는 별명에 집착 마라
- 기존 틀에 갇히지 말고 벗어나라
- 원조를 빼라
- 딤채는 김치냉장고가 아니다
- 딤채는 김치를 숙성하는 발명품이다
❝딤채는 발효과학이다❞
- 본명: 김치냉장고
- 별명: 딤채 > 발효과학
- 브랜드 컨셉은 본질을 지켜 시대 유행에 따라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