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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하 Feb 23. 2024

내 안에 어린 아이가 울고 있다

혼독함공 독서일지

혼독함공 독서일지 -07-

내 안에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439쪽)     

한 곳에 묵어 두었던 감정을 한 번은 정리해야 한다. 불완전해도 괜찮다. & 감정을 다스리는 당신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 SUNHA’S

감정을 완벽 삭제할 순 없다 나아지고. 잠시 잊을 뿐이다.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면 트라우마처럼 다시 살아나는 것이 감정이다. 그러니 좋은 감정으로 나쁜 감정을 묻어두고 묶어두는 것이다. 우리는 전문가들은 깨끗이 치유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사실상 크게 약이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완벽히 삭제하려고 하지 않고 잠시 뒤에 숨겨두는 것으로 그러다 불쑥 그 감정이 찾아왔을 때 그래. 너 왔구나! 생리통처럼 여긴다. 감정 정리는 버릴 수도 없고 그냥 무시할 수도 없는 우리 삶을 뒤흔드는 3%야. 네 97%의 행복은 앗아가지 않기를.   

  


너무 마음에 두고 신경을 쓰다 보면 내 몸이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곤해진다. 육체적인 노동으로부터의 피곤함과 정신적인 고통으로부터의 피곤함은 다르다. 너무 애쓰지 말자. 그래도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 감정이다.      

사람마다 감정을 진정시키는, 누그러트리는 방법은 다르다. 그게 활동적인 것은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비활동적인 것은 머리를 움직이는 것이다. 나는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이불속에서 몸을 움츠리고 겨울잠을 자듯 한다. 그리고 몸을 움직이는 편이다.      



#예쁜책&초판본&재독하는&낭만독자

#정리도서평이된다면_정약용의초서처럼

#책도스포일러가있다면_작가님실례하겠습니다

#이많은책을왜읽지요?

#그몇줄을이해하기위해서!

#책보다재밌는거있으면그거하세요      


    

�밑줄긋기


�p.66 제시카는 5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도 아버지를 꺼내지 않았다. 제시카가 상실감으로 얼마나 깊이 옮겼는지 보여 주는 증거였다. 신체는 그 악순환에 익숙해져서 좀 더 깊은 감정을 직시하기보다는 외면하는 게 훨씬 더 편해졌다. ... 내 정신은 내 몸이 받아들인 진실을 너무 오래 회피했다.     


�p.86 부모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아이가 변하면서 새로운 삶에 도전할 때 안전한 기반이 된다.      


�p.139 스트레스 회복력을 높여주는 방법 :

- 현재에 몰입한다

- 시각화 명상을 한다

- 정보 소비 상태를 의식한다

- 자연을 찾아 감사한다     


�p.164 회복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운동 :

달리기, 수영, 등산 등 안전한 장소에서 정신과 몸이 연결되는 것     


�p.184 인간의 주요 목적은 사랑받는 것이다. 사랑받는 사람은 안전해지고 배불리 먹고 대체로 보살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태는 아동기의 두뇌 발달에 이롭다. 이 모두가 사회적 참여 모드이다. 세상과 연결하고 세상을 헤쳐나가고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정신, 신체 학습경험인 공동조절 능력은 부모한테서 배운다.      


�p.189 인간이 지닌 욕구 :

- 날 바라봐 주기

- 내 말을 들어주기

- 진정한 자기를 독특하게 표현하기

- 마음치유는 믿어주기다   

  

�p.212 내면에서 안정성을 찾는 것 :

-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괜찮은 상태

- 이대로 충분히 좋다     


�p.213 성인기에도 내면 나이가 존재

- 이 내면 아이가 상처 입었다는 사실을 인정

- 내면 아이는 당신의 일부분에 불과

- 잘못을 덜어주기 위해 남몰래 쌓여가는 고통을 무감각하게 만들었다

- 완전히 털어내지 못해

- 감정을 쉽게 다루거나 정리하거나 치유했다고 확신하지 마

- 인정하고 수용하고 개선점을 찾아      


�p.270 진정한 사랑

-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 서로에게 자유, 지지, 자기표현을 허락하는 것   

  

�p.289 경계란 무엇인가?

- 당신을 보호해 준다

- 신체 균형을 유지하게 도와준다

- 직관적 자기와의 연결을 도와

-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

- 가장 중요한 자신과의 관계에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오, 라고 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너무 많이 이해하라고 말하고 너무 많은 요구를 들어주다가 결국에는 더는 못해, 라는 임계점에 도달하고 그 이후에는 자신의 급격한 태도 전환에 대해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낀다❞     


�p.312 경계 세우기

- 완벽한 분리를 결심

-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

- 나에게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음을 보여줘

-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를 드러내야

- 타이밍이 중요하다

- 쌍방이 모두 정서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때가 가장 소통하기 좋은 시기

- 소통할 때는 다른 사람의 반응이나 변화에 집중하지 말고      


+ 소통

- 앞으로 당신이 어떤 방식으로 반응할지 집중

- 자신을 봐주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환경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 당신의 새로운 경계를 알렸다면 유지해야    

 

�p.32 참고도서 <감정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내면 아이의 욕구는 바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자신을 진정한 일부분을 같이 있게 여겨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자신이 1순위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p.330 재양육 기둥 세우기

- 정서적 조절

- 애정 어린 손길

-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을 한 가지 이 시간은 누구도 빼앗아가지 못해요.

- 자기 돌봄 : 5분 영상하기 일광욕하기. 일기쓰기  

    

�� 순수한 경외심을 재발견 :

- 분노를 끄집어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 때론 분노에 잡아 먹히기

- 당신을 위해서 그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뿐     


�p.397 우리는 하루하루를 기억하지 않는다. 순간을 기억할 뿐이다. (채사를 파베세)

>>> SUNHA’S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감정은 기억하는 것이다.     


�p.407 우리의 방어적 껍질을 벗어던지는 것은 영혼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용감한 여정이다.  


         

�읽을책 / 너무 보고플땐 눈이 온다(고명재)

�한마디/ 많은 일도 하나씩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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