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선하 Feb 26. 2024

지름길을 없지만 방법은 다양합니다

선하’s 후마니타스

3월을 준비하는 2월 마지막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입니다.     



❝지름길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도록 꼼꼼하게 가르치겠습니다❞ 


오래전 아파트 게시물에 붙어있던 동네 학원 홍보문구입니다. 제가 썼습니다. 

흔히 하는 말, 지름길은 없습니다. 지루한 이 공부를 꾸준히 하다 보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 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KTX를 타고 가는 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경제적 비용이 듭니다. KTX 열차 값이 부담스럽다면 무궁화 열차를 탑니다. 이 또한 편하게 갈 수 있으나 한 시간 늦어집니다.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간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했지만, 집에서 역을 오가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벗어나는데 유리합니다. 짧은 거리를 여행 삼아 걸어간다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마음과 여유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가는 방법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양하며 유불리 하게 작용합니다. 조금 빠르고 느릴 뿐, 조금 쉽고 어려울 뿐 각자의 방식으로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지요?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나요?

학습 상담을 하다 보면 지름길을 물어봅니다. 시험이 눈앞에 다가왔으니 찍어달라는 요구도 합니다. 그러면 흔히 하는 답을 줍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다만, 기본을 지키고 노력하다 보면 됩니다. 그게 지름길이지요.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면 맞다, 틀리다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기 위해 학습하는 과정은 다양하며 요령만 피워서는 안 됩니다. 50점으로 시작한 학생이 70점 80점을 위한 방법과 90점 100점을 위한 방법은 다릅니다. 평균을 유지하려면 평균적으로 애쓰면 됩니다. 그러나 100점이 되려면 남이 풀지 못하는 킬러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 한 문제가 100점, 1등을 가릅니다. 지금보다 몇 배의 노력해야 합니다.    

  

누가 더 집중해서 머리를 쓰고 있는가, 누가 책상에 더 오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느냐, 에 따라 1등과 2등이 갈라집니다. 운이 좋아서,라는 말은 이 많은 노력이 채워진 후에 따라온 그야말로 행운입니다. 노력과 수고 없이, 들이는 에너지와 시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노력은 남과 같이 애쓰고 그 후 더 하는 것입니다. 1등은 1등만큼 남들보다 더 합니다. 10등은 10등만큼 남들처럼 합니다. 지금 나는 몇 등입니까?           



#월화수목7:30

#책과강연이정훈기획자의아침생각

#생각에생각을더하다 

#결국은사람입니다HUMANITAS           


 선명하면 짧게 느껴진다

- 거리감각을 통해 계획, 세부사항, 실천력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12월은 1월의 시작을 위한 예행연습 기간이다

- 계획이 끝날 무렵, 반성과 평가로 마무리해야 한다        

  

 되어가고 있음

- 성장은 진행이다

- 보이는 것은 계단을 걷는 것과 같다

- 노력에 비해 결과가 쉽게 보이지 않지만

- 결과는 그 임계점을 견디어 낸 후 나타난다

- 목표를 위해 오늘도 하고 있다면 되어가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고 싶었다❞

- 평범한 경비원이 일상, 직업을 글을 쓰고 책을 내서

- 비범한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

- 사유와 사색으로 어떻게 그려내냐에 따라 삶 확장

- 인생은 관점을 두고 해석이다, 관점은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 BOOK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내 안에 어린 아이가 울고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