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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하 May 13. 2024

당신의오늘은안녕한가요?

선하’s 후마니타스


친애하는 당신, 

당신의 오늘은 안녕한가요?

김선하     



엄마책 저자 사인과 함께 쓰는 문장입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에서, 내가 살아갈 시간에서 가장 원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사는 동안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단어가 평화, 평온, 평안 이런 거였습니다. 나를 둘러싼 일과 사람, 환경은 나에게 호의적이거나 관대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는 그렇지 않았을지 모르나 그때 내 처지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모가 나고 거칠었고 언제나 터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내 마음은 풍전등화였고,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게 뭐라고 그렇게 전쟁을 치르듯 했나 합니다. 이제는 좀 평화롭게 살아보려고, 욕심을 버리고 덜 외로워지려고 합니다. 이제는 다 갖추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가지려던 욕망을 내려놓으려는 것입니다. 그만큼 내 하루가 전쟁 아닌 평화를 원합니다. 나의 오늘이 안녕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의 오늘도 안녕하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당신,

오늘은 안녕한가요?

오늘이 안녕하길 바랍니다!        


             

#월화수목금7:30

#책과강연기획자의아침생각

#동기부여자기계발비즈니스도

#결국은사람입니다

#선하’s후마니타스   

  

⚫ BOOK 헤르만헤세 <싯다르타> 

⚪ 동명이인 싯다르타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 고행하는 탁발승

⚪ 배움, 가르침, 지식에 대한 갈증을 겪다가

⚪ 사문을 따르는 싯다르타     


⚫ 고빈다

⚪ 싯다르타를 선망, 존경하는 절친

⚪ 고행 명상 육체적 고행으로 정신적 수행     

⚪ 완성한 (부처님)에 대한 소문 듣고

⚪ 부처님의 설법과 논리에 감탄하고 그를 따르는 고빈다     

⚪ 깨달음을 지식으로 배울 수 있는가, 가르칠 수 있는가 반문

⚪ 경험으로 깨달을 수 있다고 믿는 싯다르타     


⚫ 카말라

⚪ 사색, 머물기, 기다릴 줄만 아는 그에게 

⚪ 사랑을 배울 대가로 세속적인 삶을 익힘

⚪ 셈, 무역, 사람 다루기 성공 후 이해가 아닌 유희로서 이해와 통찰      

⚪ 카말라의 새가 죽는 꿈 

⚪ 새장에서 죽어있는 자신을 깨달음

⚪ 카말라(세속)를 떠남     


⚫ 뱃사공

⚪사람을 강에서 옮기는 그의 평온한 얼굴

⚪강으로부터 배웠다는 말에 마음의 평화를 얻고 함께 지냄     

⚪기원정사로 가는 검은 뱀에게 물려 죽는 카말라 죽음 직전 물음

⚪당신은 평안을 얻으셨습니까?     


⚫ 아들

⚪ 아들이 싯다르타를 떠나자 자괴감에 자문자답

⚪ 세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삶을 깨달음      

⚪ 나는 자식과 왜 행복하지 못할까? 

⚪ 인간이기에 오감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선택하여 살아가는구나!

⚪ 세상살이가 이런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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