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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는 왜 영세 중립국이 되었을까?

파견 예정 교환학생's 오스트리아 공부

by 민써니


과거 유럽의 통치자로 불렸던 오스트리아. 숱한 전쟁과 분쟁의 주인공이었던 오스트리아는 왜 영세 중립국이 되었을까요?

사진출처: 구글 검색

현재 오스트리아를 구성하는 절대 다수는 독일계이지만 청동기 후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 땅의 주를 이루며 살던 민족은 켈트족이었다고 한다. 켈트족은 기원전 15년에 로마 제국에 의해 멸망당해 속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는 첨부터 게르만족이 오스트리아의 주인이었을 줄 알았다.)


로마는 게르만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군사기지인 빈도보나를 건설했는데, 이는 후에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빈)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 외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등의 오스트리아의 유명 도시들은 로마제국 통치 시대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로마 제국 후기에 그들의 힘이 약해지자 훈족의 침략을 피해 게르만족이 대 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로마는 방어 능력을 상실하여 결국 서로마 제국은 476년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유튜브

그 후 오스트리아의 서쪽은 게르만족인 바바르족이, 동쪽은 아바르족의 지배가 이어지다가 788년 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가 바바르족을 평정하고 아바르족을 오스트리아에서 몰아내어 프랑크 왕국에 복속시켰다고 합니다.


샤를마뉴는 오스트리아 외에도 다양한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대 제국을 건설하였고, 800년에 교황으로부터 제국의 황제 칭호도 얻게 되었는데, 이 순간을 신성로마 제국의 탄생으로 보기도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프랑크 왕국은 대가 잠시 끊겼다가 오토 1세에 의해 900년대에 부활하게 되었다. 오토 2세, 오토 3세의 활동 과정에서 오스트리아의 국기와 현재 국명의 기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토 3세 시기 문서에 바벤베르크의 영지를 오스타리히로 지칭하고 있고 이것이 오스트리아라는 국명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유튜브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의미를 알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타카르 2세는 신성로마제국을 탐냈으나 1273년 합스부르크 가문의 루돌프 1세가 황제로 선정되며 둘은 격돌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타카르 2세가 패배하며 오스트리아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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