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JAPAN QEW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케세라세라 Sep 23. 2022

도쿄의 새로운 심볼 탄생 "도큐 가부키초 타워"

도쿄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초가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1956년부터 2014년까지 신주쿠·가부키초의 엔터테인먼트를 리드한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빌딩 「신주쿠 TOKYU MILANO」. 그 흔적이 초고층 빌딩인 「도큐 가부키초 타워」 로 다시 태어납니다.


2023년 1월 오픈 예정인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지상 48층, 지하 5층 규모로 라이브홀, 극장, 영화관, 호텔 등이 들어섭니다. 지하에는 하네다 국제공항과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이어진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1~4층에는 1500명을 수용하는 라이브홀 ‘Zepp 신주쿠가 들어서게 됩니다. 6~8층에는 다양한 무대 효과가 가능한 극장 시어터 밀라노자, 9~10층에는 영화관‘109 시네마스 프리미엄 신주쿠가 입점합니다. 18~38층에는 도큐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그루브 신주쿠로 아래층에서 벌어지는 음악 그루브를 탄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39~47층에는 벨루스타 도쿄’ 호텔이 입점하게 되는데 97개 객실에 7m 와이드뷰로 도쿄 야경을 볼 수 있는 객실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북적거림의 중심이 되는 옥외 도시 공간의 형성도 이루어집니다. 시네시티 광장과 연동해 영화 이벤트나 지역 제휴 음악 이벤트등을 개최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가부키초는 네온사인과 화려한 조명으로 번쩍이는 환락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클럽, 술집, 노래방, 파친코등 다양한 유흥시설이 가득해 '어른들의 거리'로도 불렸으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객 행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체격 건장한 남성들이 돌아다녀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주쿠 구에서 가부키초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도쿄 가부키초 타워도 이러한 가부키초 이미지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부키초 1초메 지구개발 계획'과 맞물려 진행됩니다. 현재 "도큐 가부키초 타워"의 공사는 막바지 단계로 새로운 상업시설 창출과 동시에 예술과 음악을 느낄수 있는 고층 복합시설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터의 한마디

도쿄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초에 새로운 심볼이 탄생했습니다. 2023년 1월 오픈 예정인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호텔로 이루어진 고층 복합 시설입니다. 그동안 가부키초는 네온사인과 화려한 조명으로 번쩍이는 환락가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러한 가부키초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신주쿠구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도쿄 가부키초 타워도 이러한 가부키초 이미지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부키초 1초메 지구개발 계획'과 맞물려 진행됩니다. 도쿄의 새로운 심볼이 될 "도큐 가부키초 타워"를 통해 가부키초의 이미지 개선과 새로운 상업시설 창출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팬큐스 구독하기
매거진의 이전글 점점 진화하는 日 냉동식품…일본 가정 식탁까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