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구는 하루에 1,413명씩 감소하고 있으며 일본 국민 1인당 의료비는 하루 931엔으로 한 달에 3만 엔 (약 28만 7,000원) 정도입니다. 코로나19 영향 및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 증가 우려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소비자의 건강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이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8.9%로 약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웰니스 산업은 일본에서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 2025~2040년 실현될 웰니스 서비스 흐름
향후 실현될 웰니스 서비스는 개인의 신체·정신적 상태를 착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나 주택·오피스 등에 설치된 센서 등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진단이나 어드바이스의 형태로 사용자에게 피드백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과 생활을 변화시키기 위한 운동 등 액션을 지원하는 다수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2) 2030년 일본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90조 엔으로 전망
일본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30년에 약 89조6000만 엔, 2040년에는 2030~2040년의 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 감액을 고려해도 약 86조4000만 엔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 일본 식품산업 규모인 86조7000만 엔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관계자는 “웰니스 시장은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많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유망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3) 웰니스 제품 판매기업 TENTIAL, 3년간 연평균 성장률 440%
새로운 유망시장에 대한 기대로 일본에서는 웰니스 관련 상품과 업체가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TENTIAL은 2018년에 창업한 회사로 깔창, 샌들, 베개 등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TENTIAL의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40%로 자사 웹 미디어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저들이 고민하는 건강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문가, 운동선수와 함께 제품을 개발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신상품 발매 시 구매자의 약 절반은 TENTIAL의 제품을 이미 이용하는 재구매자”라고 말했습니다.
운동 기록을 관리해주는 일본 스마트워치의 판매 대수는 20년도에 200만 대를 돌파했으며 21년도는 343만 2000대로 전년대비 49.6%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관리 의식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웰니스 시장에는 건강관리 기기·식품·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시장에 많이 있기 때문에 웰니스 상품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품 효과에 대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터의 한마디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의미하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인구의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웰니스 산업은 앞으로도 일본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 및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 증가 우려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소비자의 건강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는 새로운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관리 기기, 식품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품 효과에 대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기존의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과 차별성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웰니스의 개념을 이용한 웰니스 업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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