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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timist Jun 18. 2023

회사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편안한 조직

재밌게 일한다. 즐겁게 일한다. 나는 진심으로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실제로 그렇게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이런 느낌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답은 금방 나왔다. 조직 내에서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살아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나를 드러내도 괜찮은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의견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대화하기를 즐겨하는데 여기선 그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조직 내에서 이상한 부분들을 이상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많이 실행되었다. 물론 내 의견이 100% 반영이 되진 않았지만 적어도 이야기를 못한 적은 없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부자연스러울까? 마치 구두를 신고 등산을 하는 꼴이지 않을까? 당연히 그 사람은 물론이고 조직 전체적으로도 매우 안타까운 상황일 것이다.


그럼 이런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나는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이 편안해질 때 나 또한 릴랙스 되고, 솔직한 내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편안한 조직. 이것이 내가 풀어야 할 단순하지만 꿈꿔야 하는 조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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