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세상 좋은 사람들이겠다
너네 남편 괜찮다
너네 아내 괜찮다
뭐가 괜찮아
길어버린 손톱을 뚝뚝 깎아내듯
매일 추한 것들 그 앞에서 깎아내야 하는데
혼자이고 싶은 날조차
함께 있으면서 외로운 게 우리 사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