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꽃도 사람도 아름답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새벽운동을 가면서 둘레길에 핀 무수히 많은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생각이 깊어졌다. 저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의 깊이에서 자신만의 자태를 뽐내고 피어 있는데 어떤꽃이 더 아름다울까? 그 아름다움의 기준이란게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기는 하지만 보는 사람과 느끼는 감정에 따라 아름다움이 다르게 보여질 것이다. 장미가 아름답다고 하는 사람이나 국화가. 벗꽃이, 진달래, 개나리 등등 이런 무수히 많은 꽃들을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아름다움이 다르다.
어느 시인의 시와 그 시를 노래로 표현한 가수의 제목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다. 아니 사람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그걸 우리는 보고 느끼지 못할 따름인 것이다. 개신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이 태초에 이 세상을 창조하실때 7일째 인간을 흙으로 빗어 탄생시켰다고 했는데. 그 유연하게 흐르는 몸매를 아름답게 만드셨다 하였지만 동물 하나하나를 보면 인간 만큼이나 아름답다는걸 나는 생각한다
꽃이나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두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없다. 조물주가 참 공평하게도 모두에게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골고루 주셨다. 나무나 꽃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매년 새로움으로 다시 태어나는 생명의 영원성을 주셨고, 인간과 움직이는 동물들은 자유스러운 만큼 생명을 짤게 주셨다.
나무나 꽃은 매년 다시 태어나면어 잠시나마 극 아름다움을 주시고 한해를 편하게 보내라 하셨고 인간과 동물은 품어져 나오는 품격의 아름다움을 주셨지만 그 생은 짤기만 하다. 그럼 꽃과 사람은 어떤게 더 아름다운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기보다 꽃은 꽃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그 아름다움이 있다.
하늘이 우중충 하더니 숲속에 들어서는 순간 후두둑 빗방울이 하늘위 나뭇잎을 때리고 있다. 하늘을 보니 빗방울은 떨어지는데 나에거는 나무잎들이 우산처럼 가려줘서 떨어지지 않는다. 간혹 뻥뚤린 하늘이 보일때는 살짝 내몸을 적시드니 이내 바로 숲으로 들어가면 주변에 후두둑 후두둑 잎사귀에 떨어지는 소리가 참 듣기 좋다. 이 소리와 새들어 노래소리가 숲을 마치 합창소리처럼 내 귀를 두들긴다. 숲의 교함악단이 매일 내 귀를 행복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