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무릎관절 재활 15

ㆍ무릎관절 재활 1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활을 시작한지 딱 5주차 마지막이다.

그동안 열심히 기구를 들고 무릅 주변의 근육을 키우려 노력했다.

큰 성과를 당장에 볼수는 없겠지만 왼쪽무릅은 한층 더 강화된듯 하다.

하지만 오른쪽 무릅은 아직도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이제 3일에 한번씩으로 줄였다.

확실히 안먹으면 무릅에 통증이 더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견딜만하다.

지난 2주차에 러닝머신을 12km에 놓고 달려봣었다.

그때는 속도를 높이는데 살짝 부담이 있었고 통증이 조금 있어서 다리에 힘을 꽉 주고 달렸었다.

5주차 마지막인 오늘 시속15km에 놓고 달렸다.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속도를 15km에 먼저 맞춰놓고 돌아가는 머신에 내 몸을 올려놓는 식으로 달렸다.

생각보다 편안했다.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은 전혀없다.

그냥 편하게 달릴만 했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다보니 호흡이 쉽지가 않아서 답답했다.

통증도 크게 있는것도 아니고 자세도 나쁘지 않다. 보통 어느 한쪽이 안좋으면 상체가 기울게 되는데 지금의 자세는 바르다.

다만 체중이 늘어나서 무릅에 부하를 더 주는게 고민이다.

체중을 줄이려면 기구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그래서 근육량이 많아서 체중도 증가한다.

식사량을 줄이려하니 그것은 참 잘 안된다.

맘먹고 확줄여 나가야 하는데 이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뇌하고의 싸움에서 늘 지고만다.

과식은 아니지만 밥량을 줄이는데 늘 실패하고 만다.

그래서 더 체중이 줄지 않고 있다.

그래도 오늘 머신에서 15kn를 놓고 달려봣다는데 위안을 하고 만족해야 겠다.

이제 재활이 끝나는 기간이 한달보름 정도 남았다.

그 사이 좋아질수도 더 나빠질수도 있겠지만 더 노력하면 11월 하순에는 다시 둘레길을 갈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노력한만큼 성과는 있을것이다.

노력이 부족했다면 효과는 줄어들 것이고 꾸준하게 노력했다면 좋아지겠지.

모든것은 나 스스로 하기 나름일 것이다.

친구들

조석의 기온차가 10도를 넘어 섰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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