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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Mar 08. 2022

모처럼 둘레길

ㆍ모처럼 둘레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동안 둘레길을 가지 않았다.

게으르기도 하고 영하의 날씨에서는 산길은 조심해야 해서 마냥 쉬었다.

이제 날씨도 좋아졌고 갈만해서 오늘은 기상과 동시에 이불을 정리했다.

그리고 나갔다.

이미 밖은 어둠에서 훤해지고 있다.

늘 가던길이니 조금만 변한게  있어도 금방 알아차리겠다.


서울대 학생관 풋살장을 열바퀴 뛰었다.

무릎을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조깅했다.

마음같아서는 속도를 더 내고 싶은데 조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가볍게 조깅을 했다.

조깅이 끝난 후 우리같이 캠페인으로 뒤로 달리고 포즈를 취하고 끝냈다.


돌아올때는 이미 날이 훤하다.

서울대에 갈때는 짖은 회색빛 새벽이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둘레길이 보였지만 돌아올때는 상큼한 아침이 싱그럽기만 하다.

큰 호흡을 깊이 들어마셔본다.

그래봣자 서울의 찌든 공기겠지만 그래도 관악산 속에서의 깊은 호흡은 내몸을 정화하는것 같은 느낌으로 위안을 삼는다.


앞으로 더 자주 둘레길을 다녀야된다.

건강하게 연주대까지 오를 수 있도록 내몸을 다듬어야 겠다.


#위앤위드 #우리같이 #우리같이지구지키기캠페인 #우리같이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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