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덕분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는 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이날은 길일이다.

그래서인지 날도 좋았고 투표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다.

나는 어제 더 기쁜날은 보냈다.

투표도 중요했지만 첫째 딸이 결혼식을 했다.

투표는 사전투표로 내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고, 코로나로 인해서 않은 하객을 초대하지 못하고 조촐하게 스몰웨딩으로 결흔신을 치렀다.

그럼에도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인터넷이나 sns로 축하를 해줘서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오늘도 새벽에 관악산 둘레길로 나갔다.

어둠컴컴한 길을 따라 열심히 걷고보니 어느순간 날이 휜하니 밟아왔다.

서울대 풋살장에서 조심스럽게 10바퀴를 조깅하고 '우리같이' 지구지키기 캠페인 포즈와 뒤로 뛰기를 하고 다시 돌아왔다.

www.togetherrun.kr

(꼭 달리기가 아닌 다른 종목을 하더라도 운동 후 우리같이 포즈로 동참하시면 됩니다.)

요몇일 봄기운으로 기온이 올랐는데 관악산중턱의 물길은 겨우내 얼음이 두껍게 덥었는지 녹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두꺼운 얼음을 뒤집어 쓰고 있다.

열심히 운동하고 나니 몸이 깨운하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될듯 싶다.

친구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멋진 하루가 되실겁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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