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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Mar 30. 2022

귓가의 속삭임 ㅡㅡㅡㅡㅡ♤


귓가를 간지럽히는 속삭임 ㅡㅡㅡ♤

몇일 웨이트를 하고나니 온몸이 알이 배겨서 뻐근하다

오늘은 머신에서 잠시 달려봣다.

근육도 풀겸 속도를 내서 달려보니 아직 무릎관절에 부담이 된다.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서울의 아침,  오늘은  좋다.

헬스장에서 새벽운동을 마치고 거리에 나오니 이미 출근길 도로는 꽉 막혔고 내가타고 있는 작은 자전거가 도로를 질주한다.

속도를 내 보지만 바퀴가 작으니 거북이 속도를 낸다.

그래도 귓가를  스치는 바람의 소리가 마치 귓말로 얘기하는것 같이 귓속에서 속삭이며 간지럽힌다.

그러면서 싱그럽다. 좋은것을 주는것 같다.


출근길 움직이는 직장인들이 발걸음이 바쁘다.

차들이 줄지어 신호를 기다리지만 체증으로 마음이 조급하지는 않는지 출근길이 지옥길이라고 하는게 7시30분 쯤인데도 밀린다.


나는 사무실이 걸어서도 20분이면 가니 느긋하다.

작은 자전거로 가면 그마져도 10분이면 다.

이 또한 행복한 것 아니겠는가.

지하철에서 콩나물 시루같은 공간에서 심호흡을 깊이해가며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교통체증으로 한없이 신호등을 기다릴 이유도 없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지금 사당동 대로의 하늘은 싱그럽고 좋기만 하다.

오후에 비온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작은 우산이라도 준비해야 겠다.


친구들

오늘도 힘 냅시다.

어제보다 더 멋진 하루를 만듭시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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