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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Nov 03. 2022

정말 좋은 기록을  작성하고 싶은가?

ㆍ정말 좋은 기록을 작성하고 싶은가?

마라톤은 껌씹듯이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그냥 완주만 해야지 하는 사람들 말고

대회에 참가하는 러너들은 하나같이 더 좋은 기록을 작성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정말 피나는 훈련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대충 하는 분들 등 다양한 부류의 러너들이 개인 훈련을 하거나 클럽에서 또는 회사에서 훈련에 참가합니다.


그런데 가끔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나는 죽도록 훈련을 하는데도 꼭 대회만 가면 목표기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꼭 목표기록에 근접만 하지 넘어서지 못하는 러너들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놈은 매일 노는것 같은데 대회만 나가면 SUB3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때 정말 화나고 그놈이 얄밉습니다 ㅎㅎㅎ 그렇죠?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를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셨나요?

이 문제는 초보자나 상급자나 다들 심각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하는 훈련, 좋은 기록으로 또는 목표 기록을 넘어 완주하면 그것만큼 기분이 최고인 것은 없겠죠.

나는 정말 이번에 죽도록 연습하고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골인하고 나니 딱 고기까지 몇초 모자라거나 또는 1분~2, 3분 차이로 목표를 넘어서지 못하는 아쉬움이란 말할 수 없습니다.

가장 많이 아쉬워 하는 분들이 SUB3에 근접하는 분들이겠지요. 어쩌면 마라톤의 고수반열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기록을 넘어서야 하는데 많게는 10회이상 적게는 2~3회이상 주변에서만 맴도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제가봐도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SUB3를 하는 동료를 따라서 열심히 똑같이 훈련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회에 나가면 그 분은 또 SUB3를 했는데 나는 그 직전에서 아쉽게 못하는 것은 무엇이 문제일까요?


​문제는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분의 훈련이 나와 안맞는 것입니다.

능력있는 지도자는 바로 선수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 선수에 맞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SUB3를 밥먹듯 하는 분은 이미 그 훈련이 자신에게 맞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따라 똑같이 맞춰서 훈련을 했음에도 나는 안되는 이유는 바로 그 훈련에 나와 안맞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훈련의 방법이나 훈련의 주기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똑같은 훈련이라도 분명 차이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음에는 목표를 이룬다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 차이는 보입니다.


​두번째는 페이스 입니다.

마라톤은 철저하게 페이스 레이스 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감독이나 클럽의 훈련부장이나 클럽 코치나 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는지 모르는지 몰라도 기록에 좋다는 훈련만 시킵니다.

이럴 경우 백날 훈련해야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이스는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페이스 주에 정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자신이 지금 달리는 속도가 몇분 페이스 인지를 몸이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속도가 들쑥날쑥하게 되면 기록이 좋을 수 없습니다. 아울러 체력소모가 두배이상 많아집니다.


​자심감이 기록을 만듭니다.

죽어라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어쩌다 한번 넘어서게 됩니다.

그렇게 한번 넘어서고나면 그때부터는 늘 넘어섭니다.

그렇게 한번 기록을 넘어서면 자신감이 붙습니다.

자신감은 바로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이 있다보니 자연 연습도 편하게 잘 하게 됩니다.


​참 어렵죠?  하하하.

훈련은 많이 한다고 잘 달리는 것도 아니고 대충한다고 못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훈련을 오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하고 짤게 긑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적인 훈련 시간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 훈련시간 이상의 길게 훈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의 훈련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해도 되는 이유는 제 프로그램을 믿고 따라오면 누구나 목표를 이룰수 있습니다.

훈련을 하는 방법, 즉 이 운동을 하고 나면 반드시 다음 훈련에는 저 훈련을 해야하는 정석의 훈련방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저를 100% 믿어서는 안됩니다.

목표를 넘어서는 것은 제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들이니까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죽을 각오로 하지 않으면 소용 없게 됩니다.


​명심하십시요.

여러분 스스로 목표를 넘어서야 비로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성공을 위해 저는 옆에서 조금 도움을 주는 것 뿐입니다.

할 수 있다는 간절함이 없으면 못합니다.

정말 할 수 있다는 간절함으로 임하십시요.


차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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