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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Dec 11. 2022

기적은 잠시 4년 후를 대비하자

브라질이 8강에서 아무도 예싱하지 못하게 크로아티아에 졌다.

충격 그 자체다.

그들은 철저하게 문을 잠그고 지켰다.

전술이란게 바로 이런거 아니겠는가 싶다.

기술적으로나 기량적으로도 브라질에 뒤지는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지켜냈다.

지금 브리질이 탈락한 이 순간에 우리가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도 8강에 갔을 것으로 착각하면 안된다.

그럼에도 우리와 크로아티아는 다르다. 않았다면 우리가 8강을 가지 않았을까? 정말 그럴까.

브라질이 탈락하는 순간 이렇게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공은 둥글다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이길수 없다던 포르투갈을 이겨 정말 기적을 만들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


중요한건 이런 기적은 어쩌면 요행일 수도 있다.

더 늪은 곳으로 가면 더 좋았겠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봣을때 우리가 8강을 갔더라면 힌국축구는 더 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게임 더 한다고 8강에 간다고 기량이 급성장 하는게 아니다.

기적을 만들어 냈듯이 이 기적이 기적이 아니라 당연했다는 것을 앞으로 보여줘야 진정 앞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도 우리처럼 경기 했다면 우리와 별반없이 패했을 것이다.

경기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결과가 중요하다.

뒷문을 잠그고 지켜내므로서 크로아티아는 승리했고 브라질은 졌다.

일본이 뒷문을 잠그고 지킴으로서 독일과 스패인을 격침했다.

감독의 전술은 곧 경기 결과와 직결된다.

전쟁에서 장군이 전순을 잘못짜면 군대는 패한다.

상대를 보고 그 상대에 맞춘 전술을 짜야 그나마 버틴다.


16강으로 만족할게 아니라 4년후를 봐야한다.

지금 도취되었다가는 앞으로 일본에게는 영원히 이길 수 없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유지하려면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세계랭킹 1위. 서계최강. 우승후보 0순쉬 등 최고를 달렸던 브라질이 무너졌다.

그럴진데 지금 우리는 발뻗고 16강에 춤추고 있을때가 아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무너지는건 한순간이다.


우리와 크로아티아는 다르다.

그들은 세계최고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우리보다 많다.

그만큼 실력도 우리보다 앞섰다는 것이고 압박에 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제 지금 16강에 도취해 있기보다 지금 당장이라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리재고 저리재고 니편 내편을 따지고 있을때는 이미 늦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발빠르게 움직이는 쪽이 결국엔 승리하는 법이다.

4년 후 미국에서 8강을 위해 지금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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