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2025년
2025년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간다.
번쩍 눈을 떠보니 벌써 12월 말을 향해 가고 있다.
기나긴 한 해를 열심히 살아왔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일어났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왔다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면 참 힘들었다.
•첫째 전 직장에서 받아야 할 임금을 아직도 받지 못한 것
•둘째 나이가 있다 보니 다른 직장을 찾기 어렵다는 것(아직도 백수)
•셋째 어쩌다 반지하로 이사해서 너무 습하고 곰팡이로 인해 몸이 예전같이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것도 있었다.
•좋은 친구 덕분에 총경비가 수천만 원의 비용을 친구와 함께 북극을 갔다 왔다는 것
•둘째 딸이 아주 건강한 손자를 출산했다는 것
•셋째 이제 내년 3월이면 지하방을 탈출하여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계약기간 1년으로 했음)
•넷째 내년에는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희망이 있다는 것
누구에게나 한해를 뒤돌아보며 후회도 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
몇칠 남은 2025년은 참 다사다난했다.
이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대비해야겠다.
올 한 해 참 고생했다. 내년도 올해만큼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보자.
나는 희망이 있기에 살아가는 힘과 원동력이 있고 앞으로를 설계한다.
지금까지 나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도움이 필요하는 데는 내 몸이 먼저 갔고, 부탁을 해오면 내 일처럼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늘 당하고만 살아왔다.
그리고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고 살아왔다.
그렇게 주변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내가 너무 순진하게 살아왔다.
그래서 2026년에는 나도 좀 더 내 표현을 확실하게 하고 살아야겠다.
희망이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이 땀 흘리는 운동을 하며 서로 위로가 되며 서로를 존중해 주고 보살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여러분들도 2026년에는 더 뜻깊고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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