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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Sep 06. 2020

관악산 연주대 왕복

관악산 연주대 왕복. 
무릅관절파열로 완전하지는 않지만 운동을 안하고 체중이 늘어나면 하중으로 더 무릅이 좋지않게 되어 체중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관악산 둘레길을 따라 서울대까지 가서 운동장 뛰고 다시 돌아오는 8~9km구간을 운동하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오전에 태풍 하이난이 북상한다니 미리 운동을 해놓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오전에 관악산 연주대를 향해 출발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동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정부의 권유로 마스크를 준비했다.

하늘은 이미 구름으로 뒤덥혔고 곧 비가 떨어질듯 하지만 그래도 연주대를 향해 계속 갔다. 
생각보다 등산객도 많지 않았다. 
출발 20분 후 정성스러운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다시 출발했다. 그리고 다시 능선을 따라 열심히 올랐다. 
연주대에 도착하니 1시간40분 정도 걸렸다.
이전 연주대까지의 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 였는데 무려 15분 정도를 단축했다. 
더 빨리 걸어간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올랏는데 시간은 단축되고 힘도 덜 들었다. 

매일 서울대로 갔다왔다 한 운동이 지구력으로 좋아졌나보다. 연주대에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그리고 빗줄기도 가늘게 내리기 시작했다.
찹살떡 하나와 아이스홍시 하나를 먹는 사이 땀이 식으면서 춥기 시작했다. 
그래서 준비해간 땀복을 입고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다.
내려오는 중간에 빗방울이 굴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비는 더 내리지 않아좋았다. 

내려오는 동안 다리에 힘이 조금 풀린사이 왼발을 돌에 살짝삐긋해버렸다.
발목은 괜찮은데 왼쪽 관절에 통증이 왔지만 내려올만 했다. 집에 도착하고 시간을 보니 3시간 6분을 걸었다.
지난번 등산때는 무려 4시간을 넘겼는데 정말 힘들지 않고 빨리 갔다왔다.

운동의 힘은 정말 굉장하다.
2020년 초 코로나19의 발현으로 근 5개월을 재대로된 운동을 못해서 지구력이 완전 바닥이었는데 최근에 서울대 운동하러 간지가 2달을 넘겼다. 
아직도 서울대 풋살장을 걷다뛰다 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 좋다.
조금만 더 힘내고 운동하면 갈수록 더 좋아질듯 하다. 
힘내자. 그리고 무릅파열도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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