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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Oct 28. 2020

ㆍ잘하고 못하고는 중요치 않다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치 않다.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 스스로 돌이켜 생각해보라?
보통 팀을 이끄는 감독들이 전술을 잘못짜서 형편없는 경기를 펼칠때도 있다.
그런데 이 전술이 과연 형편이 없는 것이엇을까 생각해보아야 할때도 있다.
전술은 그때그때 경기마다 달라진다.
감독이 전술을 짤때는 충분히 생각하고 선수의 역량을 고려해서 최상의 팀을 운영하고 그기에 맞는 전술을 짜게된다.
다만 그 전술이 상대방에 읽혔다거나 아니면 상대의 전술이 이쪽 전술보다 더 좋으면 경기는 지게 되어있다.

팀 게임도 그렇지만 개인경기도 이와 똑같다.
단 10초 내외의 100m경기에서도 전술이 따른다.
나름대로 어떻게 경기를 치를까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게된다.
중요한건 경기는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승패는 종료가 되어야 결정이 난다.
일 예로 지난주에 영국프리미어리그 토토넘과 S햄튼 전에서 전반전 3:0으로 쉽게 이길것 같던 토토넘이 후반 선수교체 및 전술미비로 3:3 경기가 된 것이 있다.
감독의 전술도 미스가 있었겠지만 더 중요한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느슨해지지 않았나 생각되는 부분이다.

나는 매주 화요일에 배드민턴을 치러 의왕까지 간다.
나름 좀 친다는 친구들이 모이는 모임에 나도 일원으로 있다.
나이로 따지면 내가 가장 나이가 많다.
나는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게임에 집중한다.

최대한 일찍가서 충분히 몸을 풀어놓아야 하고 정성스럽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포로 모임을 이루지만 보통 30대와 40대 초중반이 주를 이룰다.

배드민턴 경력으로 따지면 배태랑급의 친구들이 즐비하다. 나는 여기서 게임을 하면서 정말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한다. 그래야 젊은 친구들과 어울릴수 있고 뒤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잘 할수가 없다.

나에게 여기서는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가 더 중요하다.

게임은이길때도 질때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는가 아니었는가에 따라 후회가 남는다.

물론 누구나 게임은 이기고 싶은게 당연하다.

나라고 이기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나 게임은 상대에 따라 경기의 진행은 달라지게 되어 있다.

끌려가든지 끌려오던지 하여 게임의 승패는 갈라지게 된다.


과연 지금 여러분들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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