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출판사

배우, 작가, 출판사대표

by 현월안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 응원하고 싶다

배우라는 이름은
타인의 얼굴을 빌려 살아가는 일,
허구의 삶 속에서
진짜 숨결을 건져 올리는 일


그는 오래도록 무대 위에서

눈빛 하나, 손끝 하나에 세상을 싣고
관객의 마음에 다리를 놓았다


거울 속의 얼굴이
점점 자기와 닮아버렸을 때,
그는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이제 그는
책의 표지 뒤에서,
이름 없는 문장들을 껴안으며 산다


출판사 대표,
제목 없는 책 속에서
더 많은 목소리에 이름을 붙여주는 일


무명작가,
예쁜 감성을 글로 표현하는 이들에게,
밝게 빛으로 세상을 열어 놓는다

그의 진심인 책을 엮는 일,
어느 작가에게 닿을 그의 손길을 믿는다


연기의 무대에서 글의 무대로,
빛나는 이름과 함께
한 줄 문장과 한 권의 희망을 가지고

이제는 출판인이다
그의 손길이
하나의 거대한 작품이 된다는 걸,
진심으로 알리고 있다


영화 '파수꾼' 박정민,
이름이 곧 서사인 사람
그가 걸어가는 길목마다
귀한 꽃이 핀다


또 연기의 옷을 입더라도
그의 손끝엔 종이 냄새가,
출판사엔 수많은 책의 향기가
길게 남아 있을 것이다


배우로, 작가로, 출판사 대표로,

그의 길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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