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험난한 시기에...
일하러 나감..
서울과 별다름을 못느낌...말소리가 다르고... 음식에 묘한 향이 좀 있다는 정도... 생경하진 않다. 연남동 중국집 앞을 지날때 그 향...
여기는 타이페이...
현재 자가격리 3일차..
방역이 철저하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느슨했고..
그렇다고 막 자유롭지도 않았다.
전반적으로 친절하심... 중국어를 아예 모르는 내가 공항을 무사통과 했으니... 그만큼 그들의 배려와 노력이 있었던거지... 어쩌면 그날 저녁에 내 얘기로 가족간에 이야기 꽃이 피워졌을지도 ㅋㅋㅋ 뭐... 괜찮아요 ㅋ
도착 첫 날... 여기 컴퍼니가 제공한 도시락은.. 실로 맛있었고... 이후 호텔이 제공한 식사들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버틸만 했다라는 느낌과 이 정도면 괜찮은데 라는 느낌과 이건 진짜 괜찮다 라는 느낌이 혼재되어있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이다. ㅋ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은데... 그냥 참아보련다. 주문하거나 부탁하면 되는데.. 자가격리라는 시스템에서 함 버텨보고 싶은 이상한 고집 같은거?
왠지 아아를 시작하면... 점점 그 이상으로 발전하게 될 것만 같은... 그래서 내 우리 안에... 넘쳐날 것 같은 그런 불안감에... 시작을 아예 안하련다.
도착 첫 날부터.. 알수 없는 조급한 마음에.... 대충 호텔방을 정리하고 바로 작업모드로 놋북앞에 않았었지...
괜한 오바였어 ㅎㅎㅎ 이봐.. 난 이제 겨우 3일차라구 ㅋㅋ
할일은 늘 많고 점점 많아져서 계속 쌓여만가지.. 이걸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늘 밀린 일들과 새로 해야하는 일들 사이에서 갈등하고... 나름의 순서를 정하고... 결국 다 해내지는 못한단 말이야..^^;;
그러니 느슨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지... 빡빡해야 될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난 안그럴란다~~
할 수 있다면 똘똘한 베짱이 같은 삶을 살고 싶어. 잘 즐기면서 적당히 유지할 수 있는... 어른들이 싫어할 소리만 골라서 하는 내가 이미 어른이라니 ㅜㅠ 뭐... 나이는 상대적이라...
여튼... 이제 아침식사도 끝났겠다.. 작업모드로 전환해볼까.. 오늘까지 마무리 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구!!^^
참고로...
그동안의 식사들을 첨부해본다.
아.. 제일 맛이 좋았던 첫 식사는 찍기도 전에 흡입 ㅜㅠ
여기는 대만 타이페이시티 호텔
#대만타이페이 #일하러왔다 #먹으러온거아니다 #느슨한행복 #똘똘한베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