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머리말

노웨딩 말고 웨딩프리

by rabyell

결혼식장에 가면 이유 없는 눈물이 난다는 사람, 밥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람, 본인의 결혼식을 꿈꾸는 사람, 다양한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중에 결혼식에 막연한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좋은 날 불쾌함이라니, 글러먹은 사람인가 보다 싶으시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나는 왜 이럴까.’ 하고요. 그래서 고민하고 이유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불쾌감의 정체는 부담감이었어요. ‘결혼할 상대도 있고, 결혼할 마음도 생겼는데, 그러기 위한 필수 과정인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으니 이를 어쩌면 좋은가.’라는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rabyell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베이킹으로 시간의 흐름을 가늠합니다. 재료의 싱그러움으로 찰나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재료로 오늘을 기억하는 법을 찾아나선 홈베이커, 라비엘입니다.

6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1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