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미움

by 스토리텔러 레이첼

미움은 부메랑

과녁은 나


미간주름 타고

용암처럼 흘러

눈 멀게 한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화석 같은 얼굴

그대로 괜찮은가


삭이지 못한 분노를

그대로 두고

그럴 수 있는가


삶은 선물

선택은 자유


용서도 부메랑

과녁도 나


잃어버린

너를 찾아

차게 걷는다


사랑도 부메랑

오시옵소서


다윗처럼

애끓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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