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윤하_물의 여행)
안녕하세요, 감성 DJ D입니다.
오늘은 어떤 곡을 들으면서 느꼈던 감성을 독백처럼 읊어 드릴게요.
그 곡은 바로 윤하의 〈물의 여행〉입니다. 그 곡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여러분께도 물어보고 싶어요. 물의 여행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혹시 지금 들으실 수 있다면, 같이 들어 보세요.
윤하의 〈물의 여행〉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잔잔하게 고요해진 마음이었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신나게 흘러가는 물의 정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마치 계곡의 물방울이 반짝이며 서로 부딪히고, 작은 강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는 모습 같았다.
그 물은 잠시도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돌부리에 부딪혀 흩어지기도 했지만, 금세 다시 합쳐져 힘차게 흘렀다.
그 모습은 마치 인간의 삶 같았다.
수없이 흔들리고 깨지면서도, 결국은 흘러야만 하는 길 위에 있는 존재.
노래가 고조될수록 나는 물이 바다로 향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낯설지만 두렵지 않은 곳, 끝없는 푸른 빛이 기다리는 곳.
언젠가 나 역시 그 바다에 닿을 것이라는 확신이, 묘하게 나를 위로했다.
물의 순환이 그렇듯, 하늘에서 시작되어 바다까지 흐르는,
쉼없이 흐르는 물의 여행-
그리고 순환은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배운 물의 순환이 오래도록 남아 있듯,
이 노래가 내 마음속에 오래 흐를 것 같다.
윤하의 〈물의 여행〉의 가사처럼,
자유로운 물의 여행처럼,
자유로운 삶의 여행을 모두들 함께 떠나 보길 바란다.
그 길 끝에는 분명, 햇살이 비치는 아름다운 윤슬바다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오늘의 선곡, 마음에 닿으셨을까요?
물의 여행을 들으면서, 클래식 음악 중 라벨〈물의 유희〉도 떠올랐습니다.
물은 거울 같아서, 모든 것을 비추기도 하고
투명하게 안에 담은 것을 보여 주기도 하지요.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물의 여행을 들으니 라벨의〈거울〉도 생각났었구요.
여러분은 어떠셨을까요?
자유롭게 살아가는 물의 여행을 듣고 나서
나도 자유로이 훨훨 날고 싶다고 생각하셨을까요?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다음 트랙도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의 선곡표를 기다립니다.
감성 DJ D였습니다.
당신의 조각들을, 제게 들려주세요.
일상 속 진공 같았던 순간, 누군가와의 온도차,
사소하지만 오래 남는 그 말들을—
당신의 노래와 함께 보내주세요.
다음은 당신의 선곡표일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