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3. 너를 위한 Try

(feat.Pleasure Line_Tori)

by Rachel

Intro.

너를 위한 노력은
언제나 어둠에 물들어도
내 희망이 빛을 내
그에게 달려갈 길을 만들었어.

그러니 우리는
언제까지나 달릴 수 있어.
내가 그를 찾을 그날을 위해,
너와 함께.




오늘은
2000년대 애니메이션들 중에서도
가장 슬프기로 유명한 노래의 오프닝을 들고 왔습니다.

이 노래를 보며
‘보고 나면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사실,
우울증은 이미 걸려 있었지만요.




악마와 수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상할 만큼 잘 어울립니다.

저는 주인공 크로노의 목소리에 반해서
가끔은 그의 성우 목소리를 찾아 듣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수녀 로제트와 악마 크로노,
두 사람이 품고 있던 마음에서 상상하
제가 조심스럽게 빚어낸 문장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찾고 있던 ‘그’는
로제트의 동생 요슈아.
악마의 홀림에 빠져 타락해 버린
일곱 명의 메시아 중 한 사람이었지요.


요슈아를 찾는 그날까지
두 사람은 늘 함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수명이 다해 함께 죽음을 맞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이 나지만,
원작에서는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결말은 슬프지만,
오프닝만큼은 이상할 정도로 희망차서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그런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밤을 지나는 여러분들께도 어울릴 만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너를 위한 try를,

언제고 우리는 하고 있으니까요.




Outro.

그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나는 언제나 한 발자국 뒤에서 너를 응원해

그러니, 언제든 힘들면 한 발자국 뒤 돌아봐

내가 그곳에 언제까지나 있을게.

너와 함께, 너를 위한 Try를 함께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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