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라호르 출장을 다녀오느라 글쓰기가 한동안 뜸~ 했습니다.
여독으로 피곤한데다 콧물이 쉴새없이 흐르는 감기까지 걸려서 며칠 골골골 했답니다. 바이러스 성 감기는 치료제도 없는거고 대증요법 감기약 먹어본들 되려 치료에 방해만 되는거란거 알아서 어지간하면 약 먹지 않으려 했었는데 너무 괴로워서 약먹고 자고만 반복했어요. 주말이 끝나갈 즈음 되니 감기도 좀 낫고 기력이 좀 살아나는군요. 잘 쓰진 못하지만 유일한 취미가 글쓰기인데, 쓰던 사람이 쓰기를 멈추니 삶의 생기가 급격히 떨어짐을 느낍니다. 무사히 출장 다녀왔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신고드려요. 이제 또 열심히 써봐야지~ ^^/
안부를 물어봐주신 절친작가님들 고맙습니다.
참고로 라호르는 카라치에 이어 파키스탄 제2의 도시. 한때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이며, 2017년 현재 기준 인구 1100만 명이 넘는 초거대 도시이다.
https://namu.wiki/w/%EB%9D%BC%ED%98%B8%EB%A5%B4#rfn-1
(다음 얘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