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녀린 어깨들이 흔들린다
철커덕 철커덕
스스로 불타는 혼들이
들숨과 날숨을 내쉰다
한 숨
두 숨은 맑음
세 숨은 다시 침묵
침묵하면 이기는 거야
다문 입술이 타오른다
비에 젖은
비둘기가
젖어있는 바닥을 쫀다
베풀 줄 모르는 이들이
혼을 매질하고
매질 당한 심장이
두근두근
젖어있는 바닥
숨 죽은 물줄기
어두운 수면 위
흘러내리는 네온사인
객관적인 척 할 생각없는 주관이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