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 라며 살아가는 사람들
인생은 함께 사는 거야 라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누구의 말이 맞을까?
누구의 말이 맞다고 판단하기 전에 내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는 최근에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다.
내가 제주도에 내려와서 남들이 안하는 일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일을 누구보다 잘하고 싶었고
이왕 시작한 거 이 일에서 1등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만든 이유는 간단했다.
대체불가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 자리를 지키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우리는 지금 AI에 대체되거나
전문직이면 그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대체하고
항상 대체 가능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제일 흔한 예로
'나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가지, 돌아가나 봐라 ~'
막상 나가면 이상하게도 엄청 잘 돌아간다.
대체불가한 사람이 있을까?
내가 생각했던 건 조금 틀리지 않았나...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이렇게 열심히 한 나를 인정하고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게 도와줘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 살아간다는 생각에서
세상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뭐든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고
혼자여도 괜찮다고 말한다.
하지만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사람을 통해 이루는 것이 곧 성공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것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함께 했을 때 성취감은 두 배가 되고 행복과 슬픔은 나눌 수 있다.
우리가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 별로 없다.
사랑하는 공주님이 나를 믿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