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일상

안락하다

by 생각하는중


우리는 주말 중 하루를

아무런 계획 없이 보냈다.


정해진 시간 없이 늦잠을 자고

두껍고 촉촉한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동네 조용한 브런치 카페에 들러 배를 채우고

날씨가 좋아서 손 잡고 동네를 산책하고

먹고 싶은 디저트를 포장해서

집에 돌아와 커피와 함께 먹으며

우리가 함께 준비하는

엄청난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배고파서 저녁을 먹고 마트에 들러

간단히 생필품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오늘 편안했다.


우리는 서로가

같이 있을 때 에너지가 채워진다.


안락하다는 건

근심이나 걱정이 없는 편안한 상태다.

안락함을

온전히 줄 수 있는 상대가

곁에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우리는 편안한 일상에 감사하며

오늘도 사랑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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