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록
오늘 한 일
모란 장 구경, 독서, 운동
쉬는 날 모란 장이 열리면 종종 간다.
자주 가는 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먹고 장을 구경하고 집에 온다.
크게 다를 게 없다보니 구경은 그냥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다가 오는 정도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는 오후에 카페에 가서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읽었다.
카페에서 읽은 내용은 아니지만 오늘 읽은 내용 중에 '#아보하'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다.
의미가 변질된 듯한 소확행과 그로 인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의미의 '아보하'가 뜨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트렌드 코리아 독후감에서 느낀점을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 부분을 읽으며 나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저녁을 먹고는 운동을 위해 줄넘기 20분, 푸시업 30개? 개수를 세면서 하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
오랜만에 한 줄넘기는 생각보다 금방 다리가 무거워져서 계획보다 빨리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장비 탓을 하는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때 썼던 줄넘기라 새로 사야겠더라.
푸시업은 최근에 재미를 들이게 되었다.
바닥에 손을 대고 하다가 손목이 아파 오늘 푸시업 바를 사서 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고 자극이 심하게 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푸시업 바를 처음 사용해봐서 자세가 잘못되었던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