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나에게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

by 무지개물고기


오늘은 네가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 먹으러 가자

엄마, 나 짜장면 안 좋아해. 몇 번이나 말했는데 잊었어?

무슨 소리야, 네가 짜장면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매번 그렇게 맛있게 먹어놓고선.


부정하는 것조차 귀찮아 나는 오늘도 짜장면을 욱여넣었다.

매번 그런 식이었다.


어머니와 나는.


작가의 이전글우리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