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져야겠다

마음을 모아서...

by Rain Dawson

적막 익숙해진 생활


주저앉은 채 주위를 둘러
흩어진 마음 한 조각

두 조각

셀 수가 없네


일어나서

마음을

그러모은다


산산이 부서진 나머지

깨진 파편은 날카롭다

줍다간 베이기도 하겠지

피가 나서

일상에 스며들 만큼 아프기도 할 거야

조심하지 않으면


그렇게 음을 추스르다 보면

고스란 형태로 남겠지

언제 깨어졌던가, 하며


꿈을 꾸고 있을 땐

그때가 현실이고

깨고나야 꿈이


꿈같은 기억에서

이젠 눈을 떠야겠네


때때로 마음이 심장인지

심장이 마음인지

어지럽다


부서진 심장은

뛸 수 없

마음도

온전해야 拍動할 것이다


깨어진 마음을 줍다 보면

눈을 뜨고 추억으로 직시할 날이

올 거고

그러면 곧 괜찮아질 거야


멈춰버린 마음이

다시 고동칠 날이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