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2013. 12. 19.
https://youtu.be/7gT04bvXotk?si=DscuCYr3FpbgMpzu
소리 죽여 운 날들
눈물 흘리다가 잠든 날들
함께하는 행복을 꿈꾸었지만
알고 있어
두 번 다신 목소리를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다는 것을 말이야
너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리는
나의 그리움마저
너를 버겁게 할 것을 알기에
꼭 잡을 수 없던 너의 손
정말이지
놓고 싶지 않았어
네가 내 손을 다시 잡아줄 수는
없는 거라서
다시
소리 죽여 우는 날들
눈물 흘리다가 잠드는 날들
많이 힘들지
잠도 오지 않고 생각만 많아져서
가만히 있으면 왠지 약해질 것 같아서
눈물 날 것 같아서
편지를 쓰게 됐나 봐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걸까
우리 사랑하고 또 아파했던 시간들
견딜 수 없어 서로 눈물 닦아주던
그 시절 그때 우리 둘
어느새 추억이 되어간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힘이 들겠지
우리가 손을 더 꼭 잡을수록 말야
가끔은 내 사랑이 자길 더 힘들게 할 것 같아서
가슴 아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우리 사랑만큼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웃음 지으며
행복하다고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이 기뻐서 나오고
꼭 잡은 두 손 더욱 꼭 잡을 수 있겠지
시간이 흐르면
우리 사랑한다 말할 수 있겠지
가사 출처: 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