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자연이 된 AI

Jared Diamond... & AI

by 김동환

https://www.mk.co.kr/news/world/11407209

얼마 전 Jared Diamond 관련 기사를 읽었다. 몇 해전, UCLA에서 포닥을 하고 있는 동기 연구실을 찾아갔다가, Jared Diamond 교수실 앞을 지나쳐 갔었다. 사람이란 참. 멀리서 바라보는 것과, 직접 그를 만나지 못했어도 그 근처에 간 것만으로도 무언가 그와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기사에 나온 글의 요지(기사는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지난 1만 년간의 문명의 변화를 분석한 것이 '총균쇠'였다면, 그가 주력할 다음 저서의 주제로 최근 100년간 국가 위기의 대응과정을 설명하고 이어 그에 대한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주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내가 관심을 끌었던 대목은 바로 인공지능에 대한 대화이다.


interviewer 질문: '총균쇠'는 지난 1만년 문명에 대한 메타포였다. 인공지능(AI)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그의 답변: 나보다 훨씬 젊은 내 아들에게 물어보라. 난 AI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렇다. 인공지능은 나도 잘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이렇게 물어봤다면, 또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앎인 것을. 오늘도 인공지능에 대한 포럼에 참석하고 왔지만, 인공지능이라는 것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


작년 인공지능에 대한 기고문을 썼었다. 그 기고문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나의 생각을 갈음하려 한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41118/1/ATCE_CTGR_0050030000/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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