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 it! 강점 강화하기
강점 다섯가지 간에 상호 작용에 대한 분석을 해보자. 대표강점인 "발상"을 활용하여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질문해보고 그 대표강점이 다른 강점 테마와 조합을 이루었을때 어떤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지를 연습해 보았다.
나의 대표강점은 발상이고 그래서 나를 한 문장으로 나타내면 "나는 아이디어맨이다"이다.
위의 한 문장이 다른 강점테마와 만났을때 어떤 상호작용을 나타내는지 알아보자
존재감 테마와 만났을떼 "나는 존경받는 아이디어맨이다"
집중 메타와 만났을때 "나는 목표에 집중하고 이루고야 마는 아이디어맨이다"
책임 테마와 만났을 때 "나는 성과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맨이다"
그리고 미래지향 테마와 만났을 때 "나는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맨이다"로 정의해 보았다.
그리고 위 네가지 상호작용을 단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면
"나는 미래지향적 사고를 가지고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창출해내는 존경받는 아이디어맨이다"
여기서 깨달은 바가 있다.
먼저, 다른 강점과의 조합을 통해서 나의 강점이 더 선명해지고 구체화되어서 막연하거나 모호하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할 수 있겠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슬쩍 자신감이 꿈틀거리는 느낌이다. 뭔가 가능성을 본 것이다. 특히 발상과 존재감이 만나면서 "나는 존경받는 아이디어맨이다"라고 정의를 내리니 대인관계 테마가 없어서 발상, 존재감이 지나칠 경우 발현될 수 있는 부정적인 면 때문에 고민이 되었던 첫번째, 두번째 수업과는 달리 존재감 좋은거네~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너무 치열해서 주변에서 다가가기 힘들다, 아래 팀원들이 힘들어서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동료들에게 이기적으로 보일수 있다 라는 다소 절망적인 단점들이 "아~ 존경을 받으면 인간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보인다. 희망이 보이니 기분이 좋아진다.
발상과 존재감은 하는 일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창의력이 있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다 보니 신규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일을 많이 하였고 이것은 업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져 어떤 일을 맡아도 두렵지가 않다. 그리고 과거에는 치열하게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업무에 온전한 무게중심을 두는것이 아니라 이제는 나를 돌보는게 최우선 과제이고 미래지향 강점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향후 내 삶에 대한 방향전환을 이룰 것이고 성공적으로 새로운 인생과 커리어로 살게 될 것이라 다짐한다.
과거 대인관계에 강한 직원과 일한 적이 있었다. 그는 경상도 토박이 남자이고 대인관계가 최우선이다 보니 일을 하다가도 지인들의 신변을 챙기거나 전화가 오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자리를 비우는 등 일보다 조직내 네트워킹이 최우선인 사람이었다. 집중 테마를 가지고 있는 나는 목표달성이나 계획진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무시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나는 유형이라 그의 업무외 이탈은 나에게 트리거가 되었다. 그러나 같이 일해야 하는 팀원이니 달래고 서류 작성의 조언을 하고 때때로 언성도 높이고 했지만 전혀 우리 관계는 발전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다른 팀으로 전보를 했고 나도 말리지 않았다. 업무 추진에 역량이 안되고 스스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니 팀장의 지시를 따르지 못하는게 아니라 따를수 없는것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경상도 남자 자존심에 자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리를 떠나면서 내가 얼마나 빡신 상사임을 동네방네 소문을 내면서 나를 스크래치내고 자신도 업무능력 부족을 은연중 드러내면서 스크래치 내었다. 물론 그의 장점만을 보았다면 좋았겠지만 그럴 경우 주무로서 해야 할 일을 다른 팀원한테 줌으로써 업무가중을 시켜야 하므로 전체 팀 분위기를 망쳤을 것이다. 이미 팀장과 팀 주무 사이가 불편하니 다른 팀원들에게도 전염되던 중이었다.
강점간 조합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재미를 알게 되면서 소그룹 토의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대화에 몰입하였다. 쏭코치가 소그룹 방을 일일이 돌면서 진행상황을 확인했는데 소그룹 토의가 끝나고 나서 '그동안 얼마나 자신에 대하여 말할 기회가 없었으면 이토록 자기 이야기를 나누는데 빠져드는걸까' 라는 의견으로 전체 미팅을 시작하였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내 가슴속에 하나의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우리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틀속에 갇혀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한 채 옳고 그름만 찾으면서 살았던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는 분명 태어날 때 각각의 장점을 선물받고 태어난 완벽한 존재였는데 그 장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속에서 문화속에서 강점으로 제대로 발현되지 못하고 옳고 그름으로 갈라지고 우수하고 열등한 것으로 서열이 매겨지면서 개개인이 부족한 존재로 재 정의가 되어 버린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이고 갈등만을 조장하는 문화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비판 능력을 상실해 버리고 그저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산다는 것으로 스스로를 자위하고 있다. 열심히 살아서만은 안된다. 우리는 개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루트를 찾고 그에 맞는 루틴을 습관화해야 한다.
그럼 관계에 있어서 개인별 사용매뉴얼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나"사용 설명서를 상사 및 동료, 배우자와 나눌수 있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나 사용 설명서는 4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작성해야 한다.
- 저는 이럴때 최고의 성과를 냅니다.(자신이 신바람나게 일하면서 성과를 내는 조건은 무엇인가?)
- 이것만은 저를 믿어주셔도 됩니다.(자신의 탁월한 강점, 업무추진시 남과 차별화되는 장점 및 특성은 무엇인가?)
- 저는 이럴때 가장 낮은 성과를 냅니다.(자신이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고 성과를 내기 어려운 조건은 무엇인가?)
- 제가 바라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자신이 성과를 내기위해 지원, 배려 등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발전적/건설적 피드백 요청사항은 무엇인가?)
"나"사용 설명서에는 상대를 분명하게 정하고 작성해야 한다. 이것은 좀 시간을 두고 작성해야겠다.
개봉은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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