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17년차
살다보면 멘탈이 터지는 일은 정말 쉽게 아무렇지 않게 다가와 생긴다. 그것은 사고와 같아서 내가 그렇게 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그렇게 안되고 싶어서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런 불확실한 사고를 빠르게 건널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1) 멘탈이 튼튼하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데. 나는 튼튼한 것보다는 잘 다치고 빠르게 회복하는 편이라고 생각.
2) 멘탈이 잘 다치는 타입이라서 좋은 것은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 안 다치게 할 수는 없지만 다치게
해놓고 이걸로 뭘 그렇게 다쳐 라는 말은 함부로 안할 수 있다.
3) 빠르게 회복해서 좋은 점은 회복되지 않는 나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
오늘도 잘 무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