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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동촉발 노란초 Jun 02. 2022

2022.06.01

살기 위해 쉬기 시작.

2022.05.27일부터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쉬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명부터 두통, 갈비뼈가 제대로 붙지 못해 어깨와 목까지 이상이 왔고 골반의 고질적인 문제는 발목까지 이상이 왔다.

먼지있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생긴 가벼운 호흡기질환(가래와 기침이 심해 숨을 쉬기 어려운데 여기서 더 하면 페렴이나 천식 의심해봐야 한다고..)까지.


아직 코로나로 퇴원못한 팀원이 있어서 병원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치료를 받다보니 정말 일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물리치료를 받고 난 당일과 다음날 오전까지는 고통스럽고  기초근력이 부족하기에 PT 1회에 보정으로 필라테스 2회가 있는데 그것도 하는 족족 몸이 버겹다.


너무 힘들어 입맛도 없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살도 조금씩 빠지는 상황.


이제 5일정도 지났는데 남은 21일의 시간을 얼마나 잘 보내서 나를 보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드는 나날.


일단 오늘은 오랜만에 메일 답장을 하고.. 그리고 PT를 받으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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