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공백을 채움으로~

by 그럼에도

설날이 다가오고 가족이 모이기 전 준비물은 선물꾸러미 정도였다. 더하여 장거리 운전!


3년 차 코로나 시기에는 달랐다. 12월 중순에 온 가족은 각자 코로나 백신 3차, 독감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엄마 집에 출발 전, 나와 동생은 전날 밤 집에서 코로나 검사 키트로 음성 확인을 했다. 15분간 긴장감이 흘렀다. 다행히 음성!!!


동생과 나는 미혼으로서 연휴는 먹고, 자고 나태하고도 편안한 시간이다^^;; 그래서 일정 하나를 추가했다. 도서관에서 가져온 책 꾸러미를 보면서 놀고, 기록하기였다. 즐거움을 찾아 나서 보았다.

지금의 나태함으로 2권 읽었고~ 천천히 음미하고 있으니 아마도 연휴가 끝나고도 1주일이 지나야 할 것 같다.


가족과 함께의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혼자 무언가를 즐기려는 내 마음의 가치 ‘따로 또 같이’ 현실 버전이랄까.


의미도 재미도 셀프로 찾아 나서야 한다. 들판에 냉이가 여기저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냉이는 알아볼 수 있는 사람만의 것이다. 잡초 사이에서 튀지 않는 수수함과 질긴 생명력을 보여 주는 냉이처럼, 나만의 재미와 의미를 발견하고, 발굴하는 일상은 어떨지.


영상에서 글로 넘어오는 경계선이 어렵지만 1월의 마지막 날은 문장의 매력 발산을 느껴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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