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한다.
여느때처럼 알람이 6시, 6시10분에 한번씩 울린다.
일어나서 바닥을 디디는 순간 느낀다.
'으, 차가워'
씻고 렌즈를 낀다.
방금까지 초점없던 세상이
한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시작이구나'
오늘따라 운전대가 차갑다.
아무래도 마음의 온도를 반영한게 틀림없다.
라디오에서 음악과 사연이 들린다.
아침부터 살짝 부럽다.
"아, 나도 라디오 진행 자신있는데'
멀리서 회사 불빛이 보인다.
왠지 모르게 커피냄새가 나는 것 같다.
치열한 일주일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