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 그림모임
이번주도 오일파스텔 인물화를 그렸습니다. 색 쌓아올리는 재미가 있어 아마도 올해는 오일파스텔로 많이 그릴 것 같습니다. 꾸덕꾸덕한 질감을 좋아하는 것 보면 유화도 엄청 재밌을 것 같은데 섣불리 시도는 못해보고 있어요. ㅎㅎ
오일파스텔은 펜텔 / 폴 루벤스 / 시넬리에 섞어 작업했습니다. 펜텔은 문교만큼? 저렴하고 건조한 편인데 밑색 작업할 땐 괜찮아요. 폴 루벤스도 저렴한데 훨씬 무른 질감이라 가성비 시넬리에라고 불립니다. 마카롱(파스텔) 컬러 구성으로 구입해서 위에 얹는 색으로 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넬리에가 정말 최고 최고...! 발림성 발색 모두 왜 명품인지 알 수 있어요. 가격은 그만큼 사악한데 퀄리티가 너무나 훌륭합니다. ㅎㅎ
화이트는 특히 많이 사용해서 조만간 자이언트로 사놓을까 합니다. (라라쌤 추천.)
매주 모임 참여가 힘들지만 그때가 아니면 정말 그림 그릴 시간 갖기 쉽지 않아 가능한 가려고 합니다.
이번주엔 11명이나 참여하셔서 더더욱 풍성했어요. ^^
다음 그림도 잼나게 그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