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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NTA Dec 07. 2018

로즈버드 민티드 로즈

시리즈를 시작하며 

음, 매일 손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뭘 그려야할지 모르는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관심없는 소재를 억지로 그리려고 하니 안되는 것 아닐까. 내가 뭘 좋아하지?

이런 저런 물건들을 참 좋아해. 그럼 부담없이 집에 있는걸 하나씩 그리자!' 


그래서 물건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제목을 뭘로 할지 잠깐 고민했지만 단순하게 붙였습니다.

그려가는 순서에는 아무 의미 없고요, 그냥 그리고 싶은걸 그날 그날 올릴게요. 

아래 물건에 대한 설명이나 에피소드 같은 것도 편한 말로 짤막하게 곁들입니다.  







RoseBud Minted Rose Lip Balm


이 립밤을 알게되고 사용한지 10년 쯤 된 것 같다. 

처음엔 그저 빈티지하고 아름다운 틴에 반했는데 써보니 더 좋음 ㅎㅎ (틴 성애자)

로즈버드 립밤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민티드 로즈만 좋아해 나머진 다 줘버렸다. 

장미향 싫어하는 편에 가까운데 장미향 보다는 민트향이 더 강해서 자꾸 큼큼거리게 됨.

바르면 시원 촉촉해서 기부니가 좋아짐. 자기전에 바르면 아침 부드러운 입술에 깜놀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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