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란타웍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ANTA Mar 17. 2022

가죽공예 패턴을 위해 A3 프린터로 교체했습니다.

7년만에 프린터 업그레이드


가죽공예 패턴을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해 종이로 옮기는 순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추후 수정하기도 쉽고, 종이 패턴 일부를 분실하게 될 경우에도 재출력 하면 되니 편하지요.

가죽공예를 하려면 캐드나 일러를 꼭 알아야 하냐?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종이 패턴만 쓰시는 멋진 장인 분들이 훨씬 많거든요. 하지만 뭐든 하나씩 애써서 더 알아두면 편한게 있잖아요. :)



어도비 CC 교육자 플랜으로 모든 앱 구독중




프린트해서 프로토타입(가재봉)을 만들어보고 사이즈 수정 후 다시 출력, 최종 패턴이라고 생각되면 두꺼운 패턴지에 풀칠 해 붙인 후 커팅해줍니다. 스티커 용지(라벨지)에 인쇄하면 더 편하게 붙일 수 있고요. ^^


작은 소품이나 미니백 작업을 할 땐 A4 프린터로도 충분하지만 약간 큰 가방을 제작하면 분할해서 작업하고 출력하는 귀찮음이 따라오더라구요. 빈도수가 높아지니 작업의 편이성을 위해 A3 프린터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그날로 구입했습니다. 선택과 결정이 빠른 편이에요. 



A3 잉크젯 프린터 / L8180



이건 개인적인 선호인데 디자인 학부때부터 쭉 엡손 프린터를 썼어요사무용처럼 출력량이 많은건 아니기에 당연히 잉크젯으로, 그래픽 작업도 종종 하기에 포토 프린터로 선택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주에서 마지막 다녔던 공방에는 좋은 플로터가 있었어요. 두툼한 접착 용지 한 장에 모든 가방패턴을 출력하여 주시곤 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플로터가 있는 공방은 처음 본 만큼 장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멋진 선생님이셨습니다. 플로터를 언젠간 사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가방을 백 개 이상 만들어 보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가죽공예 패턴을 위해 일러스트를 배우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antaworks/products/10421400805



직접 만든 패턴 일부를 엣시에서 판매 하고 있습니다. 

https://www.etsy.com/shop/rantaworks


매거진의 이전글 가죽으로 만든 미니 포스터 #0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