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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NTA Mar 22. 2022

이런저런 근황

토일 다 쉬는 베짱이 자영업자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도 그럭저럭 평범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사무탈한 매일이란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피곤한 날이거나 해가 아주 좋은 날엔 제주가 무척이나 그립고 빨리 바다 가까운 곳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지만요. ^^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엄청 부지런히 블로그를 관리하시고 모두들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 주시는데 잘 안되네요.ㅠㅠ

개인적으로 블로그 보단 브런치에 글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것도 있구요. 브런치는 아무래도 심사를 통해 선정되다보니 글 쓰는 맛이 더 있는 것 같아요.



재택근무 환경



요즘엔 주 4일쯤 작업실에 와서 일하고 하루는 재택으로 컴 작업을 합니다. 패턴 작업이라던지 그래픽 작업, 필요한 제품 주문 등등...


배부른 소리라 할지 모르지만 토,일요일은 보통 직장인처럼 쉬려고 합니다. 저는 적게 일하고 적당히 버는 방법을 택한 것 뿐이에요.

대학생 때부터 하루 10시간 넘는 온갖 알바에, 자면서 다리에 쥐 안난 적이 손에 꼽고.. 언어연수? 배낭여행? 유학? 꿈도 못 꿨습니다.

회사 다닐때 역시 미친듯이 몸을 갈아 일했고요... (나 왜 여기서 징징거리고 있니)

그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파트너, 그리고 반려견들과 최대한 시간을 보냅니다. 아시다시피 반려동물의 시간은 훨씬 짧거든요...



제주에서 가족으로 맞이한 까미




이제 봄이 왔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조금 풀어보자면


- 아직 시도하지 않았던 리빙윈도 창작공방 입점 해보려고 합니다.

- 새로운 제품 3종 정도 출시하고 싶고요.  

- 다양한 공방장분들과 대화하고 싶어 위빙 공방쌤이 이끄는 모임에 신청했습니다.

- 넥슨 개발자와 준비중인 사이드프로젝트 가을 프로토타입이 목표입니다.

- 제주나 해외 여행 한 번 다녀오고 싶어요.

- '아무거나 그리는 드로잉 모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걸 찬찬히 즐겁게 해나가려면 무조건 건강이 우선이겠죠. 여러분들도 건강이 우선이니 무리하지 마시고 확진 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확진 되신 분들은 최대한 아프지 않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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