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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가죽공예

란타공작실 키링 디자인

#가죽공예

by 란타 RANTA

작업한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올려보네요. 란타만의 색깔이 묻어난 키링 디자인을 했습니다. 직선 보다는 곡선을 더 선호하기에 소품이든 가방이든 곡선을 많이 쓰고 싶어요.


스트랩 키링은 끝마무리를 동글하게 해서 비슷한 제품들 사이에서도 개성을 주려고 했고요, 원형 키링 앞면엔 란타 로고와 뒷면엔 동전 하나를 넣을 수 있게 했어요. 사용된 금속 부자재들은 가죽과 가장 잘 어울리며 단가가 높은 황동입니다. 두 개는 같이 쓰면 더 이쁘지만 따로 따로 판매중이에요.


사진 2022. 4. 25. 07 51 12.jpg 스트랩 키링과 원형 키링.



IMG_2146 2.jpg


간단해보이는 소품이지만 샘플링에 많은 시행착오 겪고, 일러스트 패턴 완료해 철형 제작도 맡기고, 재단해서 금박 찍고 가이드 긋고 목타 치고 스티칭 하고.... 으허허. 핸드크래프트 제품이라 손이 많이 가네요. (언젠 안 그랬니....)


사실 요즘엔 열쇠를 잘 안쓰니 키링이 필요한가? 싶지만 여전히 패션 소품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답니다. 여러 파우치나 가방에 달아 손잡이로도 쓸 수 있고 각인 서비스로 인식표도 가능하지요. 가죽이라는 소재가 아웃도어 용품들과도 잘 어울리고요. ㅎㅎ 1인 크래프터로 하나하나 해나가는게 참 느리지만,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소개해드릴게요.



https://smartstore.naver.com/rant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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