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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Apr 03. 2017

주식 종목 분석: 희비 엇갈린 은행·제약 투자전략

                                                                    

2주 전까지만 해도 은행주가 각광을 받아 왔는데, 최근 대우조선해양 이슈와 함께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반면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제약주들이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난생처음 주식투자 클래스'의 이재웅 강사와 함께 희비 엇갈린 은행주와 제약주의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투자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 은행주, 외국인 매도세에 동반 약세... 배경은?


2주 전까지만 해도 은행주가 각광을 받아왔다. 금리상승 기조 이어갈거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분위기에 미세한 변화가 생겼다.그동안 은행주와 관련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 이슈가 있었다.


"대우조선해양 출자 전환에 은행주들 조정"

최근 은행주가 올랐었던 배경은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향후 금리인상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탄력을 받았다. 명목을 찾다보니, 대우조선해양 이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 연루된 은행업체들이 대형 은행업체다. 하나금융지주, KB, 우리은행이 얽혀있다. 그러다보니 투자심리 자체가 좋지 않다. 그러다보니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증권사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긴 시각에서 본다면, 대우조선해양 이슈보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진다는 것이 더 명확하다.

은행주가 바닥을 찍었을 때가 지난 번 대우조선해양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였다. 그 이후에 사실 어느 정도 있고 나서 주가의 반등이 시작되었다.


"금리 상승기 약발 더 못 받나.. 은행주 전망은?"

→ 금리 상승에 대한 계속적인 기대감은 유효

→ 올해 실적 기준으로 저평가 된 기업 공략

이번에는 단기적으로 숨고르기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이슈때문에 국내에 있는 은행사들은 벌써 대출 금리를 올린 상태이다. 그래서 올해 이익률은 전혀 문제는 없다고 본다. 

이번 하락세의 배경은 투자 심리적인 부분인데, 여기서 조정을 받고 이제 실적에 이상이 없는 그런 은행주들을 잘 선별한다면, 충분히 좋은 매수 구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미국은 올해도 두차례정도 금리를 올린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은행주들의 수익성은 좋아지지 않을까한다. 


"은행주 유망주는 어디?"

업계 1위로 봤을 때, 대장은 하나금융지주가 맞다. 하나금융지주가 대우조선해양 출자에 가장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주가가 갈 것 같지만, 그래도 기업은행이 이번에 연루가 되지 않았고 향후 수익성이나 자산가치성이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많이 오른 부분이 부담이 된다고 한다면, 이번 기회에 기업은행의 주가가 재평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 상승세 탄 제약주를 바라보는 시각은?


"긴 조정 이후 저가 매수 유효 구간"

올랐던 애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 또다시 저평가 되었던 기업에서 순환매 돌리는데, 이번이 제약주의 차례가 아닌가 싶다.  

그동안 제약주가 긴 터널을 지나왔다.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옥석가리기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바이오에 대한 거품이 있었다고 말씀 드려왔다.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제약주 대형사들을 눈여겨 봐야한다. 

현재 미국과의 제약주의 시총차이가 많이 났고 있다. 이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갭차이를 좀 생각하면서 순환매가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


조기 대선이 되다 보니까, 제약/바이오 주가 움직이고 있다. 주로 제약/바이오 주는 선거철에 많이 움직이는 편이다.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보면, 내수주 위주이다. 그렇다 보니 지금 내수주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외국인이 담는 제약주...따라 살 종목은?"

→ 내수도 공략하고 있는 제약주 선택

제약사에서도 내수주가 포지션 많이 차지하고 있는 곳이 있다. 종근당이나 대웅제약이 그 예이다. 

바이오만 하고 있는 곳은 리스크가 크다.

제약주에서 실적이 나오고, 일반 의약품까지 판매하고 있는 제약주라면은 구간에서 모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한다.

트럼프 정책에 대한 투자 수요, 한미약품 사태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해소되고 있지 않나 싶다.


"내수 성격이 강한 제약주는 뭘까?"


종근당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종근당 이런 기업들도 내수가 강한 편이고, 그동안 휴온스도 언급해왔다.

그런데 휴온스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졌다.지금 구간에서 모아간다 하면 현재는 퍼 자체가 10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앞으

15퍼 이상 상승여력이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 그리고 국내 대선 레이스로 인해 은행주와 제약주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흐름을 살피면서, 저평가 된 기업이 없는지 살펴보고 이를 투자전략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행주와 제약주에 대한 분석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워컬리지 <난생처음 주식투자 6주과정> 교육안내 :

 http://powercollege.co.kr/module/lecture_view.php?no=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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