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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Sep 23. 2016

책 쓰기의 기본기를익혀라!

책 쓰는 방법과 기본기를 배우면 더 쉽게 쓸 수 있다.

누구든지 처음 책을 쓰려고 할 때는 막막해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어쩌면 이 책을 집어 든 당신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미 출간한 책이 있지만, 다음 책을 더 잘 쓰고 싶

어서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펼쳐 든 사람일지도 모른다.

도대체 책을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일까?

책 쓰기를 배운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글 잘 쓰는 법’이라고 말하는

사람, ‘문법과 맞춤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책 쓰기는 ‘메시지’와 ‘소통’의 작업이다.


나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저도 책을 쓸 수 있을까요?”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해 준다.

“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 쓰는 방법과 기본기를

배우면 더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운동, 음악, 미술, 심지어는 개인의 삶까지(라이프 코치) 우리 사

회 모든 분야에는 ‘훌륭한 선수’ 뒤에 ‘더 훌륭한 코치’가 있다. 

책 쓰기도 마찬가지다. 운동선수나 음악가처럼 책 쓰는 사람도 

책을 잘쓰기 위해서는 책 쓰기의 기본기와 책 쓰는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책 쓰기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이제부터 책 쓰기에 필요한 네 가지 기본기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기본기는 메시지 찾는 법을 아는 것


한 권의 책을 쓰려면 책에 담을 내용을 찾아내야 한다. 흔히 ‘주제’

라고 말하는 ‘메시지’를 정하더라도 정작 그 메시지에 관해서 말할

내용을 찾아내는 능력이 부족하면 책을 쓰기가 쉽지 않다. 상업적인

책이든, 시나 소설 같은 문학책이든 이 부분은 모두 동일하다.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그 속에는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들어 있

어야 한다.

당신 책에 들어 있는 ‘메시지’는 당신의 고객들에게 또는 세상 사

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그래서 당신의 삶을 한 단어나 한 문장

으로 만들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당신이 하고 싶은 말, 당신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내고, 그 메시지를 모아라



두 번째 기본기는 고객의 원츠를 아는 것


‘고객을 안다’는 것은 ‘고객의 원츠’를 파악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고객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 모으는지를 아는 것이며, 고객이 책을

집어 들게 만드는 방법부터 책을 구매하는 단계까지를 정확하게 아

는 것이다.

고객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당신이 고객에게 관심을 갖는 만큼 고객은

당신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 당신은 책 쓰기를 시작하는 순간

부터 ‘고객’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몰입해야 한다. 아래 내용은 이제

부터 당신이 알아야 하는 것들이다.


▶ 당신은 고객이 무엇에 웃고, 우는지를 알아야 한다.

▶ 당신은 고객이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 당신은 고객의 관심을 얻고, 그 관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 당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세 번째 기본기는 쓰고자 하는 책의 장르와 형식을 아는 것


당신이 쓰고자 하는 책은 어떤 장르인가? 자기계발서인가, 자서

전이가? 시인가, 에세이인가? 아니면 학습법에 관한 책을 쓰려고 하

는가? 책을 쓰려면 자신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맞는 장르와 형식

을 알아야 한다. 시나 소설 같은 문학 장르와 자기계발이나 학습서

같은 실용서 장르는 글쓰기의 형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쓰려고 하는 책의 장르를 잘 모르겠다면, 그것을 아는 쉬

운 방법이 있다. 지금 즉시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를 방문하라. 홈페

이지 상단 메뉴나 좌측 메뉴를 보면 도서의 장르와 형식이 잘 나뉘

어져 있다.


네 번째 기본기는 A4 용지 두 장을 쓸 수 있는 능력


책 쓰기의 기본기 중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

는 ‘A4 용지 두 장에 글을 써 넣을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에게 가

장 익숙한 판형인 신국판 250페이지를 기준으로 A4 용지 100매(글

자 크기 11포인트 기준) 정도면 책 한 권의 원고 분량으로 충분하다. 이 경

우 소제목을 50개로 정한다면, 한 제목에 2페이지 분량이다.

책 쓰기를 어렵게 느끼는 것은 이러한 사전 지식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250페이지 책 한 권의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꺼번에

써 내려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말하

고 싶은 메시지를 5~6개의 큰 제목과 50개 내외의 작은 제목으로

쪼개서 하루에 A4 용지 두 장만 꾸준히 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쓸 때는 당신의 생각을 고객들 마음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최소한의 어휘력을 발휘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수준 높은 어

휘력이 아니라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어휘력이 필요하다

는 것이다. 만약 어휘력을 높이고 싶다면 ‘필사筆寫’를 적극 활용해

보라. 당신이 선정한 샘플 북 중에서 몇 권을 선택한 다음, 시간을

정해서 컴퓨터로 필사하는 연습을 해 보라. 일종의 ‘베껴 쓰기’ 방법

을 활용하는 것인데, 꾸준하게 3권 정도의 책을 필사해 보면 A4 용

지 두 장을 쓰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젠, 책쓰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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